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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km를 160km라 말하는 삼성 외인 파이어볼러를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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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160km까지 던졌다"


삼성 새 외국인투수 알버트 수아레즈(33)는 '파이어볼러'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해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에서 뛰면서 시속 160km에 달하는 강속구를 던져 주목을 받았다.


수아레즈는 자신의 구속에 대해 물음에 "작년에 160km까지 던졌다"고 밝혔다. 보통 아시아 출신이 아닌 선수들은 구속의 단위가 '마일'이 익숙하지만 수아레즈는 '160km'라는 말을 영어로 구사했다. 일본프로야구에서 뛰었던 경력이 있다보니 구속 단위도 km가 익숙해진 것이다.


160km를 160km라 말하는 외국인선수. 한국 무대에서의 빠른 적응도 기대해 볼만 하다. 일본프로야구 경험으로 아시아권 야구에 익숙한 수아레즈는 한국 무대에도 연착륙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금까지 삼성의 선택은 옳았다. 올해로 3년째 함께 하고 있는 데이비드 뷰캐넌과 지난 해에 이어 올 시즌도 동행하기로 한 호세 피렐라 모두 일본프로야구에서 뛰었던 선수들이라 KBO 리그 적응도 빨랐다.


마침 뷰캐넌과 피렐라는 수아레즈의 적응을 돕는 최고의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 수아레즈는 "뷰캐넌은 뛰어난 선수다. 한국에서 2년 동안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라면서 "나는 한국이 처음인데 한국 타자들에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수아레즈는 워낙 쾌활한 성격도 갖고 있어 뷰캐넌과 적극적으로 정보 교환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피렐라는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낸 친구 사이다. 수아레즈는 삼성과 계약을 마치고 난 뒤 피렐라에게 문자 메시지를 남겼다. '네가 있는 라이온즈로 가게 됐다'는 내용이었다. 그러자 피렐라는 '좋은 시너지가 될 것 같다'고 답장하며 수아레즈의 입단을 환영했다.


아직 수아레즈는 시범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라이브 피칭에서 150km 강속구를 선보이며 점점 페이스를 끌어 올리고 있다. "160km 근처로 던지고 싶다"는 그의 바람이 현실로 나타날 가능성은 커보인다.


무엇보다 그는 공격적인 투구를 즐기는 투수이기에 그의 강속구는 더욱 돋보일 수 있다. "나는 내 직구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 공격적인 성향을 갖고 있고 최대한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져서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가져가는 것을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초구 스트라이크를 만들고 시작하는 것도 즐기는 편이다"


지난 해 야쿠르트에서 구원투수로 주로 뛰다보니 이닝이터로서의 자질을 의심할 수는 있다. 그러나 수아레즈는 "야쿠르트에 있을 때도 처음엔 선발로 뛰다 불펜으로 넘어갔다. 특별히 걱정할 것은 없다"라고 잘라 말했다.


수아레즈의 목표는 이미 정해져 있다. "한국시리즈 우승이다. 나는 삼성이 올해 우승할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다"는 수아레즈. 그의 강속구가 빛을 발한다면 삼성의 우승 가능성은 더욱 커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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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십승  
정보감사드립니다 데이지님 잘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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