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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스카우트진, 김민재에게 푹 빠졌다...토트넘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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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스카우트진이 '몬스터' 김민재(페네르바체)에게 푹 빠졌다.


터키 매체 '포토맥'은 26일(현지시간) "리버풀 스카우트진이 페네르바체 유니폼을 입고 뛴 김민재를 눈 여겨 봤다. 그의 활약에 매료됐다"라고 전했다.


전북 현대에서 K리그를 평정하고 중국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한 김민재는 일찌감치 유럽 무대를 향해 문을 두드렸다. 베이징은 잔류를 원했지만 김민재는 페네르바체로 이적하며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적하자마자 주전 자리를 꿰찬 김민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며 눈도장을 찍었다.


탈아시아급 수비수의 등장에 유럽 스카우트들이 주목했다. 토트넘 홋스퍼, 에버턴, 나폴리, 유벤투스, 리버풀, AS모나코 등이 김민재가 뛴 경기를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리버풀 스카우트진이 김민재의 활약에 감탄했다. '포토맥'은 "김민재가 뛰는 걸 본 리버풀 스카우트진이 김민재의 활약에 큰 감명을 받았고 한국 대표팀 동료 손흥민이 있는 토트넘 역시 김민재를 영입하길 원한다. 에버턴은 EPL에 잔류할 경우 김민재 영입을 시도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김민재와 페네르바체의 계약은 오는 2025년까지다. 하지만 김민재는 빅리그 빅클럽에서 뛰길 원하며 알리 코치 페네르바체 회장에게 2022 카타르 월드컵이 끝난 뒤 떠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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