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체전 4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구미에서 열린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이하 소년체전)이 29일 8강 경기가 모두 마무리됐다. 배구는 남녀 중등부와 남녀 초등부로 구성돼 대회가 진행된다.

금오공대에서 열린 남중부에서는 이번 대회 우승후보로 꼽히는 금호중(경북)과 연현중(경기)가 4강에서 만나게 됐다. 남성중(전북)과 각리중(충북)은 각각 문일중(서울)과 문흥중(광주)를 셧아웃으로 제압하며 4강에 진출했다.

같은 시각 금오공고에선 여중부 경기가 진행됐다. 전북 대표 전주근영중은 충남 대표 천안봉서중을, 수일여중(경기)은 홍천군체육회(강원)을 2-1로 누르고 4강에 올랐다. 중앙여중(서울)과 경해여중(경남)도 남은 4강 티켓을 셧아웃으로 승리하며 따냈다.

구미전자공고에서 열린 남초부는 충북 대표 의림초와 광주 대표 문정초가 각각 수성초(대구)와 금영초(부산)을 누르고 4강에 올랐다. 충남 천안부영초는 서울 신강초를, 울산 언양초는 경북 하양초를 셧아웃으로 이겼다.

여초부는 모두 셧아웃으로 끝난 가운데, 유영초(경남)는 안산서초(경기)를, 수정초(부산)는 남천초(충북), 삼덕초(대구)는 옥천초(강원), 포항양덕초(경북)는 치평초(광주)를 제압하며 4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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