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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파트너도 '언해피' 띄웠다... 토트넘 삼각편대 해체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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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해리 케인(29)-데얀 쿨루셉스키(22)로 이뤄진 토트넘 삼각편대가 결성 9개월 만에 해체 위기에 놓였다. 안토니오 콘테(53) 토트넘 감독이 불러온 주전 경쟁이 마침내 쿨루셉스키까지 '언해피(Unhappy)'를 띄웠다는 얘기까지 나오게 만들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딘 존스 기자의 말을 인용해 "쿨루셉스키는 콘테 감독의 로테이션 정책에 실망할 것"이라고 밝혔다.

쿨루셉스키는 지난 1월 3500만 파운드(약 563억 원)의 완전 이적 옵션과 함께 유벤투스에서 토트넘으로 18개월 임대를 왔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폼이 저하된 델레 알리와 루카스 모우라를 완벽하게 대체했다. 공격 파트너로서 손흥민, 케인과 환상 호흡을 자랑하며 토트넘의 극적인 리그 4위 및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이끌었다. 리그 기록은 18경기 5골 8도움. 덕분에 올 시즌 전만 해도 완전 이적이 꿈은 아닐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브라질 국가대표팀 주전 공격수 히샬리송(25)이 올 여름 이적료 6000만 파운드(약 965억 원)에 에버턴에서 합류하면서 쿨루셉스키의 앞날에도 먹구름이 끼기 시작했다. 시즌 시작부터 2개의 어시스트를 했음에도 히샬리송에게 기회를 준다는 명분하에 벤치를 달구거나 교체로 나설 수밖에 없었다.




불만은 손흥민에게도 보였다. 매 경기 풀타임으로 나서던 손흥민은 경기 종료 10~15분을 앞두고 교체되는 일이 빈번해졌다. 불안해진 입지는 경기력 저하로 이어지면서 지난달 29일 노팅엄 포레스트와 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는 실망스럽다는 표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어떻게 보면 예상된 결과였다. 콘테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등 좀 더 빡빡한 시즌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손흥민-케인-쿨루셉스키를 뒷받침할 공격수를 원했다. 더 나아가서는 절정의 기량에 오른 히샬리송을 합류시켜 경쟁을 통해 더 나은 경기력을 끌어낸다는 뜻이었다.

존스는 "쿨루셉스키는 최근 몇 주 동안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돼 좌절했을 것이다. 히샬리송의 합류는 그에게도 치열한 경쟁이 시작됐음을 느꼈을 것"이라면서도 "난 쿨루셉스키가 팀 최고의 선수 4명 사이에서 이뤄지는 경쟁과 로테이션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는 적응하고 더 잘할 수 있다"고 격려했다.

손흥민을 쿨루셉스키보다 우선순위에 뒀다. 곧 다가오는 2022 카타르 월드컵으로 인해 자연스레 쿨루셉스키에게 기회가 올 것으로 믿었다. 존스는 "올 시즌 부진한 손흥민이 히샬리송에게 자리를 내줘야 한다는 주장이 나올 수 있다. 하지만 그는 지난해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리그 득점왕을 수상한 선수다. 언제든 최상의 컨디션을 되찾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를 선발에서 제외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콘테 감독의 실험은 어떻게 끝을 맺을까. 손흥민과 쿨루셉스키가 전처럼 케인과 호흡을 맞출지, 히샬리송이란 뉴페이스가 새로운 삼각편대를 형성할지 올 시즌 토트넘의 성패는 이곳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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